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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터치]“결혼하자” 유혹하던 그 여자의 정체는…

2018-03-08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터치 시작합니다. <br> <br>개학을 맞아 아이를 둔 가정에선 책가방이며 필기도구 처럼 준비할 학용품이 많죠. <br> <br>새학기 준비물을 살 때 학부모들이 신경 쓰이는 건 뭘까요? <br><br>[박세진 / 서울 종로구] <br>"아이들이 학용품 쓰다 보면 입에도 대고… KC마크 있는 거나 안전한 걸 사죠." <br> <br>[이미림 / 서울 동대문구] <br>"걱정이 많죠. 아이들이 밥 먹는 숟가락만큼이나 사용하는 것이 연필, 지우개, 공책 이런 것들인데…" <br> <br>정부가 새학기를 앞두고 책가방과 필기구 등 시중에서 판매되는 235개 학용품의 안전성 검사를 했는데요. <br><br>그 결과를 보시죠. <br> <br>유해물질인 '프탈레이트계 가소제'가 기준치의 300배 넘게 검출된 지우개도 있었고, <br> <br>책가방에서도 유해물질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색연필과 샤프펜슬에서는 중금속인 카드뮴과 납이 각각 검출됐습니다. <br> <br>납은 피부염과 각막염, 카드뮴 학습능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고,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간과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. <br> <br>이번 적발로 정부의 리콜 조치를 받은 13개 학용품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? <br><br>한국제품안전협회의 애플리케이션 '리콜제품 알리미'를 내려받아 조회하면 안전성 문제로 리콜조치가 내려진 제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><br>뉴스터치 두 번째 이야기는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벌어진 사기 범죄입니다.  <br> <br>한 남성의 SNS 메시지 기록입니다. <br> <br>남성의 대화 상대가 "당신과 결혼을 하고 싶다"고 하는 등 연인 사이 같은 대화가 오가는데요. <br> <br>그런데, 어찌된 일인지 대화 상대방이 남성에게 "함께 살려면 대출을 받아야 한다"며 대출에 필요한 주민등록증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구합니다. <br> <br>이후 주민등록증 정보로 남성 명의 대출을 받아놓고 연락이 끊겼는데요. <br> <br>가족의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이 붙잡고 보니 여성인줄 알았던 이 사람, '남성'이었습니다. <br> <br>23살 남성 김모 씨가 2달 간 피해자 명의로 대출 받아 챙긴 돈은 4천 만 원 가까이 되는데요. <br><br>SNS 상에서는 철저히 여성인 것처럼 속였습니다. <br><br>사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정상적인 판단이 어려운 지적 장애인이었는데요. <br> <br>이를 노리고 범행을 한 김 씨는 결국 사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. <br> <br>뉴스터치였습니다. <br> <br>서상희 기자 wit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호영 김용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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